주말 아침, 천천히 눈을 뜨고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브런치를 즐기는 일. 그게 꼭 비싼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가야만 가능한 건 아닙니다.
오늘은 자취생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보기에도 감성 가득한 브런치 메뉴 3가지를 소개합니다. 프라이팬,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고, 플레이팅만 살짝 더하면 카페 부럽지 않은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1. 아보카도 에그토스트 – 인스타 감성 대표 메뉴
- 재료: 식빵 1장, 아보카도 1/2개, 계란 1개, 소금, 후추, 올리브유(선택)
- 만드는 법:
-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속을 퍼내어 포크로 으깨고 소금·후추로 간합니다.
- 프라이팬에 계란을 반숙 또는 완숙으로 부칩니다.
- 식빵을 토스터기에 굽고, 으깬 아보카도와 계란을 순서대로 올립니다.
- 기호에 따라 올리브유를 한 방울 두르면 완성!
영양과 맛, 비주얼까지 완벽한 감성 브런치로, 플레이팅 후 블라인드나 커튼 사이 햇살과 함께 찍으면 SNS용 사진도 OK!
2. 오트밀 바나나 팬케이크 – 밀가루 없이도 부드럽게
- 재료: 오트밀 1/2컵, 바나나 1개, 계란 1개, 우유 2큰술, 시나몬파우더(선택)
- 만드는 법:
- 바나나를 으깨고 계란, 오트밀, 우유를 섞습니다.
-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기름 없이 구워 팬케이크 형태로 만듭니다.
- 한 면당 약 2분씩 익히고 겹겹이 쌓아줍니다.
- 기호에 따라 꿀이나 시나몬파우더를 뿌리면 완성!
설탕 없이도 바나나의 단맛으로 충분히 달콤하고 포만감 있는 아침 식사입니다. 건강하게 달콤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날 추천!
3. 감자채 치즈 오믈렛 – 노릇노릇한 속채움 브런치
- 재료: 감자 1개, 계란 2개, 슬라이스 치즈 1장, 소금, 후추, 식용유
- 만드는 법:
- 감자는 채 썰어 찬물에 5분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합니다.
- 계란을 풀고, 감자채와 섞은 후 소금·후추로 간합니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전체를 부어 익히다가 슬라이스 치즈를 가운데 넣습니다.
- 양 옆을 접어 반달 모양으로 만든 뒤, 뚜껑 덮고 약불에서 익혀 완성!
식사와 간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고소한 메뉴로, 감자채 특유의 식감과 계란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속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마무리 – 분위기 있는 아침은 자취방에서도 가능하다
감성 브런치는 거창하거나 비쌀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소개한 아보카도 토스트, 바나나 팬케이크, 감자채 오믈렛처럼 재료가 단순하고 조리도 간단하면서도 비주얼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주말 아침 혹은 여유로운 하루의 시작을 위해 한 번쯤 음악을 틀고 커피 한 잔과 함께 감성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앞으로도 현실적이면서도 기분까지 좋아지는 자취 레시피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하겠습니다. 블로그 즐겨찾기 해두시고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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