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자취생이라면, 가끔은 혼술도 소소한 힐링입니다. 하지만 매번 배달 안주를 시키기엔 부담스럽고, 요리를 하기엔 귀찮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자취방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1인분 혼술 안주 레시피 3가지를 소개합니다. 모두 조리 시간이 짧고, 재료 구하기 쉬우며 술 종류별로 어울리는 구성으로 준비했습니다.
1. 전자레인지 콘버터 – 맥주에 찰떡 궁합
- 재료: 캔옥수수 3큰술, 버터 1조각, 설탕 약간, 피자치즈(선택)
- 만드는 법:
- 옥수수를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고 버터와 설탕을 넣습니다.
- 랩을 씌운 후 구멍을 몇 개 뚫고 1분 30초 돌립니다.
- 치즈를 넣을 경우, 30초 더 돌려 녹입니다.
- 젓가락으로 잘 섞은 후 접시에 담아 완성!
달달하고 고소한 콘버터는 혼술 안주로 부담 없고 간편합니다. 차가운 맥주와 함께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2. 고추참치 두부스택 – 매콤한 소주 안주
- 재료: 고추참치 1/2캔, 두부 반 모, 쪽파, 간장 약간, 참기름
- 만드는 법:
-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 팬에 두부를 노릇하게 굽습니다.
- 고추참치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웁니다.
- 두부 위에 고추참치를 얹고, 쪽파와 참기름을 약간 뿌리면 완성!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맛있는 고단백 저탄수 안주입니다. 소주에 잘 어울리고, 밥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3. 양파 슬라이스 간장무침 – 가벼운 데일리 안주
- 재료: 양파 1/2개, 간장 1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1/2작은술, 참기름, 깨소금
- 만드는 법:
-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찬물에 5분 담가 매운맛을 뺍니다.
- 물기를 제거한 양파에 간장, 식초, 설탕을 넣고 무칩니다.
- 참기름과 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상큼하고 깔끔한 맛의 저칼로리 안주로, 와인이나 하이볼 같은 가벼운 주류와도 잘 어울립니다. 속도 부담스럽지 않아 야식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마무리 – 혼술도 요리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혼술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하루를 마무리하며 나를 위한 한 끼를 챙기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전자레인지 콘버터, 고추참치 두부스택, 양파무침은 모두 1인분 기준에 맞춰 구성되어 조리도 간단하고 뒷정리도 쉬운 안주들입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만족을 주는 자취 혼술, 앞으로도 혼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자취 요리 콘텐츠로 계속 찾아오겠습니다. 블로그 즐겨찾기 해두시고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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